대구지하철공사 노사는
서로에게 양보안을 요구하며 팽팽히 맞서
오늘은 교섭이 열리지도 못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파업 해결 노력이 무성의하다며
앞으로 대구시를 직접 상대하겠다고 밝히고
노조원 800여명은 모레 오전까지 휴가를 떠나
협상 시기도 그만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대구지하철공사 손동식 사장은 오늘,
파업 장기화로 비상인력의 피로가 겹쳐
현재 10분 간격인 배차시간을
모레 월요일부터 15분으로 조정한다고 밝히고,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파업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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