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팔공산 일대에서
차 안에 둔 금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수태골과 부인사,
동화사 주변 주차장 등
등산객과 야영객들이 모이는 곳에서
올들어 지금까지 10여 건의
차량 금품 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들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주차해 둔 차량에 문을 딴 뒤
차안에 있는 현금을 훔쳐 달아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2-3차례에 걸쳐 매복까지 섰지만,
범인들이 장소를 옮겨다니면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
검거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