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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안전운행에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노사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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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 노사의 쟁점은
내년 9월 개통예정인 2호선 역사 민간위탁과
중정비 부문의 외주용역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입니다.
노조는 조직개편안이
승객 안전을 위협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이원준/대구지하철노조위원장
"안전에 위협"
그러나 어느 정도 안전에 문제가 되는 지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공사측도 민간위탁이
안전에 별 문제가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INT▶손동식/대구지하철공사 사장
"문제없어"
어느 쪽도 객관적인
검증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INT▶윤종화/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사회에서도 이 문제가 지적"
양측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지난달 30일 실무교섭 이후 지금까지
대화조차 전혀 없어
대구지하철노조의 파업이 해결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노사 양측은
지하철 안전을 위한 인력과 시스템의
확보가 과연 어느 선까지 필요한지
먼저 검증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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