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주 외래관광객 전략적 유치 시급"

도건협 기자 입력 2004-07-31 10:01:22 조회수 0

대표적 관광도시 경주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외래 관광객의 전략적 유치와
관광단지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 정책연구원은
경주시에 제출한
'경주 역사 문화 도시 만들기'
중간보고서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 89년 36만 명에서
2002년 26만 명으로 줄어든 반면
중국인은 4만 5천 명에서 만 명 이상 늘었다며
일본인 구미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중국시장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30년 이상 경주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한
보문관광단지의 대대적 정비가 필요하다며,
보문단지에는 학술회의 중심의
컨벤션산업을 육성하고,
감포관광단지는 관광과 주거기능이 조화된
복합레저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은
지난 89년을 정점으로 차츰 줄면서
전체 방문객 가운데 비중이
5에서 7%로 떨어졌고,
전체 방한 외국인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0년대 초반 20%에서 2000년대 이후
10%로 크게 줄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