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 전지훈련 중 잠적한
두 명의 일본인 탁구 선수는
일본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4일
한일 탁구 교류를 위해 입국해
29일 오후 경주의 모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다 잠적한
하라다 쿠루미와 후지이 리에 두 선수가
부산항을 통해 출국한 것을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숙소에
'탁구부를 그만 두고 싶다.
일본으로 돌아 가겠다'는 메모를 남겼다며
전지훈련 성과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이런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