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조의 파업이 9일째를 맞고있지만
노사는 교섭에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사는 어제와 그저께 지하철공사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장기화의 책임을 상대편에 돌리면서
서로를 비난했습니다.
양측은 서로 입장이 팽팽히 맞서
지난 23일 이후 본교섭은 물론 실무교섭도 하지못하는 등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지하철은 역사의 냉방시설과 에스컬레이터의 가동 중단으로 승객들이
더위에 고생을 하고있고, 배차간격 확대와 교통카드 미충전,정액권 미발급 등으로
불편을 겪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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