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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지하철 안전운행에 대한 걱정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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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는 평상시 118명의 기관사들이 전동차를 운행하던 것을 지금은 비상기관사 등
모두 50명의 기관사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비노조 정규기관사 10명은 모두
숙달된 기술이 필요한 회차 업무에 투입되고 원래 사무직인 비상기관사들이
전동차를 몰고 있습니다.
비상기관사들은 1년에 분기별로 4시간씩
16시간 운전교육을 받은게 고작일 정도로
돌발사고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습니다.
◀INT▶김종순/지하철 승객
"문제가있죠.시민불안하죠,있을 수 없는 일 "
지하철 공사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손동식/대구지하철공사 사장
"중간중간에 비상대기 요원을 배치하기 때문에"
(S/U)
지하철노조의 파업으로 정비인력이 한꺼번에
많이 빠져나가면서 파업이 시작된 21일부터
정상적인 정비업무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인력 228명 가운데 200명이 파업에 참가해
중장기적인 점검은 아예 중단됐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비노조 기관사들과 정비인력들의 피로도 누적돼
안전운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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