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휴가철 맞아 피서인파 몰려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7-25 19:10:41 조회수 1

◀ANC▶
휴일인 오늘도 포항이 36.2도까지 올라가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나 계곡, 해수욕장은
피서 인파로 크게 붐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방랜드 길거리 연주 5초 정도)

강렬한 태양빛이 내리쬐고 있지만
놀이기구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후룸라이드를 타고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떨어지는 순간,
더위가 싹 가십니다.

◀INT▶전영제/동산초등학교 5학년
(방학하고 친구들이랑 나와서 놀이기구를 타니 집에 있는 것보다 두배로 좋다.)

(S-U)인근 공원과 유원지도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오리배를 타는 사람,
자리를 펴고 잠을 청하는 사람.
모두가 더위를 잊었습니다.

◀INT▶엄정철/대구시 방촌동
(집에 있으면 푹푹 찌는데 물가로 나오니까 시원하고 좋다.)

동해안의 23개 해수욕장에도
오늘 하루 2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 포항은 36.2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웃돌아 무더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아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열대야 현상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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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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