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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남의 집 불구경 하겠다?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7-24 17:29:57 조회수 0

대구 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의 파업이
노사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장기화의 길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사태해결을 위해 대구시가 나서라'고 요구했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이승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 문제는 경영진과 노조의 문젭니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개입하지 않겠습니다"하면서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어요.

허허허---, '원칙'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당장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거--, 너무 불구경하듯 하는 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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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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