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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오늘 또 최고기온을 경신해
올들어 가장 무더웠고,
포항은 37.6도까지 올라가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계곡을 찾거나
냉방시설이 잘된 곳으로 피서를 갔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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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 시원한 나무 그늘.
그 아래서 잠을 청해봅니다.
아이들은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을 먹는 가족,
아이를 위해 고기잡는 아버지,
모두다 더위를 잊었습니다
◀INT▶이정근/경산시 하양읍
(집에 있을 때 밤잠을 설쳤는데 산에 오니 너무 시원하고 좋다.)
팔공산과 앞산은
더위를 피해 나온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S-U)도심 극장가는 뜨거운 태양빛을 피해
시원한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거의 모든 영화가 오전부터 매진됐습니다.
냉방시설이 잘된 대형서점도 인깁니다.
◀INT▶곽혜미/초등학교 5학년
(바깥은 더위 땀이 흐르는데 서점안은 시원하고 책도 읽을 수 있어 좋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6.9까지 치솟아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포항은 37.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 오후늦게 비가 내리면서
찜통 더위가 주춤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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