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익사사고와 탈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쯤
군위군 산성면 하천에서
대구시 북구 조야동 56살 장모 씨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고,
안동 암산 유원지에서도
낚시를 하던 안동시 태화동 46살 홍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폭염 속에 탈진하는 사람들도 빈번해
오늘 오후 4시 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 69살 김 모 할머니가
상추밭에서 일을 하다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3시 반 쯤에는
대구시 달서구 매천동 모 코팅공장에서
일을 하던 22살 김 모여인 등 남매가
실신을 하는 등 오늘 하루에만
모두 5건의 탈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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