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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면 포항에서 서울까지

한태연 기자 입력 2004-07-24 20:03:32 조회수 0

◀ANC▶
포항에서 울산까지 가는 지금의 철도 선로가 폐지되고 2천12년까지
새로운 선로가 건설됩니다.

이렇게 되면 포항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포항 정미정 기잡니다.
◀END▶













◀VCR▶
건설교통부는 오늘 동해선 포항에서 울산간
복선 전철화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2012년까지 2조 500억원을 투입해
포항에서 울산까지 78킬로미터의 철로를
새로 깔게 됩니다.

포항에서 경주를 거쳐 울산까지 지금의 선로가 폐지되고 경주역, 불국사역 등 16개 역사가
없어집니다.

대신 경주 외곽을 도는 선로가 복선으로
새로 깔립니다.

또 경주역사는 경부 고속철도 신경주 역사와
통합 건설돼 고속철도와 환승이 쉬워집니다.

◀INT▶김성수 사무관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전화 하단
'올 해 기본설계를 시작했거든요.
2006년까지 실시설계를 하고
2007년 초에 착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S/U)포항에서 울산가지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포항역을 통한 고속철도 이용이
한층 수월해집니다.

경주역사에서 고속철도를 갈아타면
서울까지 2시간 10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INT▶박희채(포항역장)

또 부산까지 1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복선화 되면 선로 용량이 3배 이상 늘기 때문에 철도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포항에서 삼척간 동해 중부선은
2014년을 목표로 실시 설계가 진행중이며
노반을 복선으로 새로 까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MBC NEWS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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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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