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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도 무척 더웠습니다.
대구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36.2도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도심의 기온은 이보다도 더 높아서
40도를 넘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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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이 가장 강렬한 오후 4시.
대구 도심의 온도계는
무려 42.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달궈진 아스팔트 위는 48도가 넘습니다.
온도계를 시동이 켜져 있는 차량 위로
옮겨봤습니다.
52.7도까지 올라갑니다.
◀INT▶시민/충북 영동군
(충북 영동군에서 왔는데 대구 더위 대단하다.숨이 막힐 지경이다.)
◀INT▶시민/대구시 수성동
(시내가 사람들이 많아서 더 더운것 같다.
가능하면 안 나오려고 한다.)
대구기상대가 측정한
오늘 낮 최고기온이 36.2도인 것을 감안하면
도심은 6도 정도가 더 높습니다.
같은 시각,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수성구 지산동은 36.9도,범물동은 36.2도였고,
숲이 우거진 팔공산과 앞산공원은
각각 28도와 33도.
대구 도심과는 무려 10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INT▶송원화/대구기상대
(도심은 뜨거운 열기로 온도가 더 올라가고
산은 숲이 우거져 더 낮게 측정이 된다.)
밤 기온 역시
도심과 외곽이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비교적 기온이 낮은 외곽지역으로
잠시 피해 있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지혜가 될 것 같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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