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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가 집행부의 독단적인 시정추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시민들의 불만이 심한데다 의회 위상을 되찾겠다는 속셈도 깔려 있습니다.
안동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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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문경레저타운 조성
문경관광개발주식회사 설립
시민주 공모
문경온천 시욕장 폐쇄
문경시립노인요양 전문병원 건립
***검은 바탕에 글자 나타나는 그림 제작요***
최근 1년새 문경시가 내놓은 지역사업들입니다.
하지만 홍보는 뒷전,
밀어붙이기식 사업에 이골이 난 주민들은
성과에 의문을 쏟아 내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문경시의회도 견제는 커녕
들러리 노릇만 해왔다는 비난을 받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문경시의회가 위상 찾기에 나섰습니다.
◀INT▶탁대학/문경시의원
우선 시장 공약사업인 아파트 공장부지 매입비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사업내역 조차 몰랐던 의원들은
결국 부지매입비
7억3천여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문경온천 시욕장 폐쇄로 논란이 일고 있는
문경시립 노인전문병원.
사업비 17억원 가운데
시비 몫인 5억8천여만원을 없는 것으로 했습니다.
문경온천 폐쇄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INT▶박영기/문경시의원
예산낭비 지적을 받아온 시정홍보 신문광고비와 청소년수련관 진입교량 건설비도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집행부의 독선에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선언한 문경시의회.
(클로징)의회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의원들의 행보에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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