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노사분규가 최근 2년 동안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노사간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면서 발생한 노사분규는 지난 해 모두 76건으로
2002년 33건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올해도 지금까지 발생한
노사분규가 모두 79건으로 벌써
지난 해 전체 노사분규 수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내버스와 경북대병원
금속노조 파업 처럼 장기간 진행되는 파업이 많습니다.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계속된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노사 협상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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