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찜통 무더위,본격적으로 기승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7-19 19:24:53 조회수 1

◀ANC▶
오늘 무척 더웠습니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찜통 더위를 보였습니다.

밤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물장난 하는 소리(2~3초)

장마가 끝난뒤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이
개구장이들에게는 오히려 반갑습니다.

물 속에 몸을 던지는 꼬마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INT▶김신창/대구 성명초등 3학년

(S-U)대구 두류야외수영장에는 오늘 하루
2천 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찜통같은 더위를
식혔습니다.

주택가 인근 공원과 유원지에도
더위를 피해서 나온 인파들로 붐볐습니다.

강아지도 더위를 먹은 듯 늘어져 있습니다.

◀INT▶이정화/대구시 두류동
(집안에서는 선풍기도 소용없어서 나왔는데,
나와도 덥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포항이
전국에서 가장 더운 34.6도, 구미가 34.4도 대구가 33.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었습니다.

이때문에 오늘 대구의 불쾌지수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83을 나타냈고, 순간최대 전력소비량도
올들어 최고 기록을 바꿨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이 같은 찜통 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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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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