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달 중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면서
관련 부서에 '기업을 처벌하기보다는
가급적 행정지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자--,그런데 대구지방노동청에까지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는 바람에
'의욕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뒷말을 남겼다지 뭡니까요,
박효욱 대구지방노동청장은,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안 그래도 어려운 지역경제를 생각해서
처벌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과태료 무는 업체는 죄질이 안 좋은 업체라고 보면 돼요"하고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어요.
하하하---, 거-, 설마하니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법규를 어겨도 좋은 도시'로
해석하시는 건 아니길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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