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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막걸리파' 탄생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7-12 18:35:57 조회수 0

한동안 �은이들로부터
소외를 당했던 막걸리가
최근 경기 불황을 틈 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내 동성로에는 지난해까지
3-4곳에 불과했던 막걸리 전문집이
지금은 20여 곳이나 된다지 뭡니까요..

막걸리 술집을 찾은 직장인 김병욱씨는
"안그래도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데
유일하게 '내가 술한잔 살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술이
바로 이 막걸리 뿐입니다."
라며, 부담없어 좋다며 잔을 들이켰어요.

네! 막걸리 마시면서 옛 추억에도 잠겨보고
주머니돈까지 아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술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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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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