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늘 시작된 삼성하우젠컵 2004 첫 경기에서
인천에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현대에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오늘의 스포츠 소식을
종합했습니다.
◀END▶
◀VCR▶
전기리그때 5대 0 대승을 거둔 상대였지만
오늘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전반과 후반 인천 방승환 선수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는가 했지만,
대구FC에는 득점 2위 노나또가 있었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 골을 넣은
노나또 선수는 후반 마치기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INT▶노나또/대구FC
"지고 있다가 동점골 넣어서 매우 기쁘다.
이길수 있었는데, 비겨서 아쉽다"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삼성이 9회에만 6점을 몰아쳤지만,
경기 초반 벌어졌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해
7대 9로 패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배영수 투수는
결국 열 경기만에 패배를 맛봤고,
삼성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철인들의 경기,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올 9월에 열릴 전국체전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대구시청 홍현기 선수가
2시간 5분 4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대구시청의 박병훈 선수와
인천시체육회 문두수 선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