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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지금은-복숭아의 변신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7-09 17:03:32 조회수 0

◀ANC▶
내고향 지금은 순섭니다.

신선이 먹는 복숭아라는 천도 복숭아.

전국에서 천도복숭아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이 경산시입니다.

새로운 품종의 복숭아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새로 개발된 선홍색의 천도복숭아가
탐스럽게 메달려 있습니다.

보통의 천도복숭아는 백도라
불리는 털복숭아 보다 신맛이 강해
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 출신 농부인 이윤도씨가 '신선'이라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INT▶이윤도/경산시 남산면
(신선이란 품종은 신맛이
없어지고, 단맛만 강조되는 것으로
굉장히 선풍적인 인기를...)

겉은 천도복숭아지만 속과 맛은
털복숭아와 거의 같은 품종도 개발해
이미 경산지역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 뿐만 아니라
단점을 없앤 털복숭아 품종도 내놨습니다.

(s/u)"보통의 털 복숭아는 수확기에
비가 조금이라도 오면 단맛이 빠져 버리지만, 이곳에서 개발한 경복 품종의 경우
웬만큼 비가 와도 단맛이 빠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생산 뿐만 아니라 유통에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공동선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신영준 경산시복숭아조합
(색상,당도,색태 등 여러가지를 엄선
선별해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고)

공동판매를 통한 공동계산제에다
복숭아로는 드물게 소비자의 기호를
쫓아 소포장제를 도입했습니다.

◀INT▶정상술 단장/경산시 유통정책사업단
(경산 복숭아가 명품 취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묘목대 지원은
물론, 선별기, 포장지..)

우수한 복숭아를 생산하려는
농민들의 피나는 노력과 정성이
탐스런 결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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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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