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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경산 와촌 자두 만세!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7-05 18:15:52 조회수 0

◀ANC▶
내고향 지금은 순섭니다.

경산의 자두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연 환경이 좋아 맛이 좋은 자두가 나는데다,
소비패턴 변화를 한 발 먼저 읽기 때문입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VCR▶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 쌓인 자두 밭에
잘 익은 탐스런 자두가 주렁 주렁 열렸습니다.

발갛고 노란색이 알맞게 섞인 자두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큼, 달콤한 군침이
입안에 돌기 마련입니다.

경산, 그 가운데서도 와촌면은
팔공산 비탈에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자두를 키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INT▶박치영/경산시 와촌면
(농민이 가격을 책정한다. 그래서 20-30%
가격을 더 높이 받는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 토양에다
맑은 물과 공기로 어느 지역의 자두보다
당도나 색상이 좋습니다.

(S/U)"경산의 자두 농가들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1kg짜리 소 포장 자두를 시장에 내 놓았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민의 소비패턴을 따라 잡기 위한 것입니다."

판로도 다른 과일처럼 서울 가락동 시장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고급품을 찾아 아름아름
찾아오는 도매상들을 통해 공급합니다.

경산 와촌 자두가 이렇게 명품 취급을 받게 된 것은 행정기관의 도움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INT▶김상해/경산시 유통정책사업단
(화보 제작 등으로 우수성을 알리고 있고 소포장 박스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경산에서는 올해 750여 농가가
2천톤 가까운 자두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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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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