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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선량한 노점상인들에게 돈을 뜯는
조직폭력배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노점상인들은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조차 못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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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6밀리 촬영]
20대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 2명이
노점상인에게 다가가 손에 든 꽃으로
얼굴을 치면서 협박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다른 노점상인에게도
험학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가판를 걷으라고
협박합니다.
협박에 못 이긴 상인들은
가판을 거둬 들입니다.
대부분의 상인들은 협박에 못이겨 돈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6밀리 촬영]
◀INT▶피해자
(30만원 달라고 해서 줬더니, 다음엔 선배라며 또 60만원을 요구하더라.)
이들 폭력배들은 동성로 일대를 다니며 상인들에게 자릿세를 뜯어 왔습니다.
◀INT▶피의자
(다른 사람들이 장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펼치길래 비켜달라고 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동성로파 행동대원 26살 이 모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S-U)경찰은
달아난 조직폭력배 4명을 쫓는 한편,
주변 노점상들을 상대로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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