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동구을 박창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지만,
결국 부결되자 수사를 맡았던
대구수성경찰서는 허탈한 모습인데요..
사건을 담당했던 한 직원은
"힘이 하나도 없심다. 원칙대로 법대로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네요..
다 인생의 굴레 아니겠습니까?"
라며,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에
허탈해하면서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며
위안을 삼았는데요..
네! 성역없는 수사가
결국 금뱃지앞에 밀렸지만,
현역 3선 의원을 떨게 만든
경찰의 위상이야말로
가장 큰 소득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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