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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와
자동차 노조가 오늘부터 주 5일근무제와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가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번지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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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구지부 산하 대동공업과 상신브레이크 등 7개 사업장과
포항과 경주,구미지부 등 경북지역 29개 사업장 노조는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서비스 판매부분 노조도 같은 기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입니다.
오늘과 내일은 4시간,모레는 6시간 시한부 파업입니다.
◀INT▶정우달/민노총 대구본부 의장(전화)
"사측이 우리 주장수용않으면 파업강도 강화"
이들 노조는 사용자측이 성실한 교섭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다음달 5일부터 사흘동안
다시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늘 하루 파업에 들어가는 등 4개 완성차 노조도 파업대열에 동참합니다,
이번 파업의 가장 큰 쟁점은 현대자동차와 금속노조 등이 지난 해 합의한 주 5일 근무제 이행 여부와 비정규직의 차별철폐 등입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커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부품업계가 주력산업인
지역 경제계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INT▶임경호/대구상공회의소 부장(전화)
"조업 차질 등이 우려된다."
지난 달부터 본격화된 노동계의 여름투쟁이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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