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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축제 선정논란

도건협 기자 입력 2004-06-28 13:38:14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내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테마 축제가
선정과정에서부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는 20년째 계속해온 달구벌축제가
개성이 없고 참여도 저조하다며,
이를 폐지하고
대구를 상징하는 국제 테마축제를
새로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기부터 논의를 주도해온 예총 쪽은
패션축제쪽으로 의견이 어느 정도
모였다고 말합니다.

◀INT▶ 권정호/
한국예총 대구시회장, 대구시 문예진흥위원
(TV토론회나 다른 것을 통해 조사하고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패션쪽이 앞지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거다 저거다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1 001450-)

그러나 이런 판단의 근거인 ARS 조사의 경우
섬유패션과 오페라, 한방축제 중에
택하는 방식이었고,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여론조사도 모집단이 300명을 겨우 넘었습니다.

축제의 주제를 선정할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다른 위원도
대구시나 예총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INT▶ 주보돈/경북대 교수, 문예진흥위원
(패션, 오페라, 또는 한방바이오쪽으로
이해관계가 있는 분들이 대개 주장하는 듯하고
대부분 위원은 조금 더 시간 두고 냉정하게
다른 것도 물색해보자는 생각
#7 000249-000341 사이)

대구시는 내년 개최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주제를 정할 방침이지만
일정에 쫓겨 졸속으로 선정하기보다는
시민들이 어떤 축제를 원하는지
광범위하고 면밀한 조사가 선행되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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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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