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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가
지하철 구조개편안을 통과시키자
노동조합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파업을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갔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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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는 어제 이사회를 열고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따른 조직개편안을
기습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내년 9월 개통하는 지하철 2호선 26개 역사 가운데 12개 역사 업무와 전동차 정비를 민간에 맡긴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민간위탁은 지하철 안전운행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면서 반대했던 노조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이원준/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
시민단체들도 지하철공사의 구조개편안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윤종화/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없다"
쟁의행위를 이미 결의해 놓은
대구지하철 노조는 다음 달 5일과 6일 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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