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노래방 여주인 피살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6-25 16:00:45 조회수 0

40대 노래방 여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쯤
대구시 북구 침산동 모 노래방에서
주인 43살 임모 씨가
가슴을 흉기로 마구 찔려
하의가 벗겨진 채 숨져 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3시 반 쯤
남자 손님 2명이 영업을 연장해달라고
임 씨에게 부탁을 했고,
현금이 대부분 그대로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성폭행 하려다 저지른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범행 수법이 잔인한 점으로 미뤄
원한에 의한 살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카드 결재 내역 등을 조회하는 등
임씨 주변을 탐문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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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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