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 파업을 두고
병원측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교섭을 외면해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 양측은 중앙산별교섭이 타결된 지난 22일
두 차례의 실무교섭을 벌인 뒤 이틀이 지나도록 아직 한 차례의 실무교섭도 하지못했습니다.
병원측이 노조의 파업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측은 노동부가 병원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것과 관계없이 파업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어서 진료차질 현상이 더 악화될 전망입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오늘 오후 3시 반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노동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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