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절반 비용으로 폐수처리

한태연 기자 입력 2004-06-24 19:07:55 조회수 0

◀ANC▶
상주시의 한 공무원이 지금까지 비용의 절반으로 축산폐수를 처리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 노력한 결과입니다.


안동 성낙위기잡니다.
◀END▶








◀VCR▶
축산폐수 처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고농도 질소 성분 제거입니다.

질소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부영양화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고농도 질소 성분을 없앴습니다.

상주시 환경직 공무원인 황인수 씨는
비용이 많이 드는 산소 대신 미생물로
암모니아성 질소와 아질산성 질소를 질소가스로 배출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습니다.

◀INT▶황인수 -상주시축산폐수처리사업소-

(S/U)이처럼 탄소원을 공급하지 않고
질소가스를 배출시키는 기술을
축산폐수에 적용한 것은
황인수 씨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산소가 필요없어 절감되는 비용은
지금까지 폐수처리 비용의 절반 정도입니다.

황씨의 이같은 기술개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오는 8월과 9월
캐나다와 모로코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제학회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8년동안 환경직 공무원으로 한 우물을 판
황씨의 노력이 고농도 질소 함유 폐수처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MBC NEWS 성낙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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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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