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수성구 삼덕동에
지하철 사고 희생자
공동묘역을 조성하려는데 대해
수성구 의회가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의회는
'지하철참사 희생자
공동 묘역 고산지역 조성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시에 입지 선정 재검토를
건의했습니다.
수성구의회는 주민 여론 조사 등을 통해
본격적인 반대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의회는 삼덕동 지역에
공동 묘역이 조성되면
월드컵 경기장 건설을 위해
조상묘까지 이장한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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