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의 파업이 14일째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고통이 극심합니다.
경북대병원은 현재 수술 회수가
평상시 60건에서 20건 수준으로 줄면서
입원환자들이 840여 명 선에서
540여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응급환자를 제외한 일반 환자들은
파업이 끝날 때까지 입원을 하지못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가야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있습니다.
특히 수술을 위해 응급실에서 대기하고있는
환자의 경우 평균 3-4일을 기다려야 해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의 고통이 극심합니다.
CT와 MRI 등 각종 검사시간도 길어져
입원환자 뿐 아니라 외래환자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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