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반대 대구경북 시민행동'은
오늘 긴급 성명서를 통해
고 김선일씨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시민행동은
김선일씨의 살해는 반인륜적 범죄라면서
파병을 찬성한 정부와 여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지금이라도 추가 파병 방침을 철회하고
서희 제마 부대를 곧바로 철수시켜
또 다른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행동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를
김선일씨 1차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대구백화점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놓고
매일 저녁 7시부터 죽음을 애도하는
촛불 문화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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