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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가 어제 산별교섭을 타결했지만
경북대병원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아직 파업을 풀지않아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도 오늘
경고성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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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노사의 산별교섭이 타결됐지만 경북대병원 노조의 파업은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비정규직 150여 명의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교육부가 정한 정원을
고칠수는 없다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실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평균 3-4일을 넘기면서 보호자들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불편한 잠자리를 감수해야만 합니다.
입원환자도 평상시 840여 명선에서
지금은 35%나 감소한
540여 명 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검사시간도 1시간 이상 길어져 입원환자 뿐아니라 외래환자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 산하 대동공업과
상신브레이크 등 7개 사업장 노조는
주 5일 근무제 합의 사항 이행과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을 요구하며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2차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포항과 경주,구미지부 등 경북지역 29개 사업장 노조도 오늘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측은 오늘 경고성 시한부 파업에도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9일 전면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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