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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렵고 경기는 바닥이라는데도
어쩐일인지 아파트 분양가는
내리기는 커녕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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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을 하고 있는 달서구의 한 아파트,
아파트 평당 가격 650만원,
부동산 경기는 좋지 않지만
땅 값이 올라 분양가도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우재규/한국부동산컨설팅 상무
(상인 월성지구라든가 대천, 유천동 지구
이런 곳에서는 불과 2,3년 전에는
2백만원씩 하던 땅값이 지금 아파트 부지로 들어갈 수 있는 지역에서는 평당 4백만원 넘게 호가를 하다보니까)
수성구는 더 올랐습니다.
◀INT▶ 시공사 관계자
(분양가는 더 올라가지, 떨어질 요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땅 값이 떨어지지 않고 인건비 떨어지지 않고 원자재 떨어지지 않고.)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앞으로도 더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아파트 값은
지난 2002년부터 분양한 아파트 4만여세대가
다 지어져서 입주를 시작하면
값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값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가
택지 고갈이기 때문에 대규모 택지를 공급하는 것이 아파트 가격을 안정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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