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고 있는 제 6호 태풍 '디 앤 무'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상북도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동해안 전역에는 폭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낙동강 상주 낙동지점의 수위가 경계수위인
7.5미터를 넘겨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지만
왜관과 고령, 현풍 등은 아직 경계수위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문경 279밀리미터를 비롯해 울진 243, 칠곡 236,포항 100 등
경상북도에는 평균 185mm를 기록하고 있고,
대구는 133밀리미터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해도 잇달아 주택 7채가 물에 잠겼고
농경지 천300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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