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파업이 9일째로 접어들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병원노조는 어제 협상이 결렬된 뒤
상경투쟁에서 병원별 로비농성 중심으로 투쟁방식을 바꿔 서울 중심으로 이뤄졌던 파업투쟁이 지역별 투쟁으로 바뀌었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원 300여 명은
어제 오후부터 로비농성에 들어갔고
로비농성을 하지 않았던 영남대의료원 노조도
다음주부터는 로비농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도 오늘 오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정부의 직권중재 회부 움직임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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