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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로 한 주일에 이틀 씩 쉬는
근로자들은 주 5일 근무제가
생활 패턴을 바꿔 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가 활동이 다양해지고
그만큼 삶의 질도 나아졌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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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부터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는 손동섭 씨.
근무 형태의 변화는 손씨의 생활을 크게 바꿨습니다.
삶의 여유도 갖고,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INT▶손동섭/금융회사 근무
(토요일 오전에 10km를 뛰는데 아주 좋다.
아내와 뒷산을 오르기도 한다.)
일하는 날이 닷새로 줄면서
더 바빠진 면도 있지만
주말이 여유로워지면서
직장분위기도 더 좋아졌습니다.
◀INT▶손동섭/금융회사 근무
(S-U)늘어난 휴일을 가족과 함께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아 역에는
토요일에도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이틀씩 휴무를 하게 되면서
부모와 친척을 방문하거나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수월해졌습니다.
◀INT▶홍승범/대기업 근무
(주말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가계에 부담을 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여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지출도 따라서 늘기 때문입니다.
◀INT▶오윤정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밖에 나가면 돈을 많이 쓰게 되니까.)
관심과 기대속에 도입된 주5일근무제.
근로자들에게는 삶의 패턴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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