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해 관리해온 '벤처농업'이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지원한 벤처농업 업체 46개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경영이익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원 전에는 업체 당 경영소득이
평균 2천2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지원 이후에는 8천400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평균 자산과 부채도 각각 8억4천 만원과
3억6천 만원으로 지원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시설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를
반영했습니다.
경상북도는 벤처농업육성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대안 가운데
하나로 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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