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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와 민주택시연맹이 오늘
파업에 돌입합니다.
시한부 파업이기는 하지만 민주노총이
현재 진행중인 병원파업 등과 연대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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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구지부 산하 대동공업과
상신브레이크 등 11개 사업장 노조는
오늘 오후 4시간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입니다.
포항과 경주,구미지부 등 경북지역 29개 사업장 노조도 오늘 시한부 파업에 들어갑니다.
금속노조는 주 5일 근무제 합의 사항 이행과
비정규직 차별철폐, 최저임금
76만 6천원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3일 전면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민주택시연맹 대구경북본부도 부가가치세 경감분 전액 지급을 요구하며 경주와 포항지역
9개 사업장 노조가 파업에 들어갑니다.
◀INT▶정우달/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주 5일근무제와 비정규직 문제에 해법은
내놓지않고 파업을 유도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금속노조와 민주택시연맹의 파업을
현재 진행중인 병원노조의 파업과 연대해
교섭력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한편 병원파업은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대병원의 경우 파업 참가자가 처음
300여 명에서 현재 400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오히려 파업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교대근무자들의 피로누적으로
병원들이 신규 입원환자를 받는 것을 꺼리고
수술회수도 줄여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는 등
갈수록 의료공백 현상이 커지고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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