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대구 낮최고기온이 31.4도였습니다.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은 더위가 계속되다보니
이 한증막같은 도심을 당장 탈출하고 싶은 마음
누구나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덕분에 산과 바다처럼 물이 있는 곳은
사람들로 넘쳐난 하루였습니다.
시원한 영상부터 감상해 보시죠.
조재한 기잡니다.







◀ＶＣＲ▶
[수상스키+음악] 10초 가량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하얀 물보라.

시원한 바람과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는
여름철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U)수상스키가 푸른 물살을 가르면서
한껏 달아오른 여름 더위도 싹 달아나버립니다.

◀ＩＮＴ▶송민철/대구시 미곡동
(수상스키타면 도심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려버리고 여름 체력관리에도 아주 좋습니다.)

물가에 나온 아이들은 친구들과 물장난치며
신나는 한 때를 즐겼습니다.

[물놀이 그림 조금]

계곡에는 때이른 피서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는다며
두손모아 계곡물을 담아보고,
물놀이에 더운줄도 모릅니다.

한 노부부는 흐르는 물에 두 발을 담그고
여유를 만낍합니다.

◀ＩＮＴ▶손영호/대구시 황금동
(물좋고 신록이 우거져 발담그고 있으니까
여름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는 듯 합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대구 31도, 구미 31.6도 등 대부분 30도를 넘어 무더웠습니다.

이번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다
오는 17일 비가 내린 뒤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