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노조와 병원 대표간 협상이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병원노조의 파업이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오늘 오후 병원 로비에서 상경투쟁을 하지 않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고 완전한 주 5일 근무제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서울로 올라간 경북대병원과 영남대 의료원 등
지역의 6개 병원 노조 조합원들도
서울 도심집회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오늘도 병원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는 필수인력이 배치돼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관계자는 파업이 다음주까지 계속되면
교대근무자들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진료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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