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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콩을 심은 논이 늘고 있습니다.
쌀은 남아 도는데 비해
콩은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수입이 쌀 보다 나아졌기 때문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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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한창인 요즘
벼 대신 콩이 논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내기가 끝난 논 사이로
새파랗게 싹이 올라온 콩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칠곡군 동명면의 임청연씨도 올해
논 천 200평에 콩을 심기로 했습니다.
◀INT▶임청연/칠곡군 동명면
(재래식 콩을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반응이 좋아 바로 이것을 해야 겠다 싶어서)
(S/U)"경상북도에서 올해
논콩을 심은 면적은 2천헥타르에
이릅니다. 지난 해보다
무려 두 배 이상이나 늘었습니다."
콩은 자급량이 30%도 되지 않는 데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된장이나 청국장으로 만들어
팔면 부르는게 값입니다.
◀INT▶최기연 지도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사 짓기도 쉽고 소득도
헥타르에 723만 원으로 벼농사 만큼
올릴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8개
시·군에 논콩단지 15개를 만들기로 하고, 단지마다 2천만 원씩
지원금도 주기로 했습니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자리를 지켜왔던
쌀의 대체작목으로 콩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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