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봉무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구간에서
삼국시대 생활 유적들이 대거 발굴됐습니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대구 봉무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정지 일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로유구 2기와 저장용 구덩이 3기 등
삼국시대 유적 165기와
뼈 등 다양한 유물이 대거 출토됐습니다.
특히 길이 98미터,
최대폭 7미터에 이르는 도로 유구가
수레바퀴 홈과 함께 발견돼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은 현장을 기록으로 보존한 뒤
오는 8월부터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