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경북 10개 종합병원과 적십자혈액원도
오늘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의료대란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경북대 병원과 영남대 의료원 등
대구경북 6개 종합병원과 적십자혈액원 노조는
오늘 오전 7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원들은 오전에 소속 병원에서 집회를 한 뒤
서울로 가 전국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INT▶이정현 부본부장/
대구경북 보건의료노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동산의료원과 파티마병원 등 4개 병원 노조는
노조간부들만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파업참여율이 50%를 밑도는데다 병원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해 진료 차질은 없습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신생아실 등지에는
노조측이 필수인원을 배치해
정상 운영됐습니다.
◀INT▶김상규
"진료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많은 의료인력이 빠져나가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진료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INT▶유옥미
"검사하고 결과 기다리는데 시간 많이 걸려"
(S/U)이번 파업은 산별교섭이 처음도입된 데다
쟁점도 주 5일 근무제 등 사회적인 의제여서
노사간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워 자칫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