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찜통같은 더위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6-04 18:08:28 조회수 1

◀ANC▶
오늘 무척 더우셨죠?

오늘 낮 대구의 수은주가
올들어 가장 높은 33.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낮시간 거리에 나섰더니 후끈후끈한
열기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습니다.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와 버렸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열, 더위 먹은사람, 손부채 교차편집]

대구시내 한 냉면집.

점심시간 막바진데도 줄을 잇는 손님들 때문에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기다림도 잠시, 시원한 냉면 한 사발이면
더위가 싹 가십니다.

◀INT▶강중희/대구시 장기동
(오장육부가 다 시원한 것 같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33.7도까지 올라갔고,
안동 34.5, 영주 34.4 도 등으로
대부분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U)한 낮의 찌는 더위는
도심의 풍경을 한 여름으로 만들었습니다.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유난히 더운 하루였습니다.

◀INT▶김정림/대구시 태전동
(애기가 더워한다)

직사광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오늘 같은 날은
피부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INT▶신기식/피부과 전문의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에 두 번, 충분한 양을 덧발라 줘야 해)

대구기상대는
내일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모레쯤 한 차례 비가 내린 뒤에는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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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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