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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내고향 지금은 순섭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산물 이력제도를 도입한
성주 도흥마을을
이태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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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달콤한 참외 향내가
과일 집하장 전체를 채웁니다.
참외로 유명한 성주!
성주에서도 선남면 도흥마을의 참외는
최고중의 최고로 쳐 줍니다.
◀INT▶노성후/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도흥 참외 보십시요. 골이
선명하고 색이 진황색으로써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
도흥마을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집은
250여 가구,
평균적으로 한 해 4천만 원씩은 벌어 들이는데,
억대 수입을 올리는 집도 수두룩합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농산물 생산 이력관리제를 도입해
참외가 없어 못팔 지경입니다.
생산이력제는 농산물마다 고유한
번호를 붙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모든 정보를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INT▶정한길/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누가 농사를 지었는지 공개를
다 하기 때문에 믿고 소비자들이
사드실 수 있습니다)
(S/u)
"성주 도흥마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산물 생산 이력제를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천1년부터
시작한 정보화 사업이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집집마다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2천1년 4억4천만 원에 그쳤던 전자상거래 실적이 올해는
벌써 12억 원을 넘었습니다.
농산물 전자상거래로
전국 최고 마을이 된 도흥마을이
농산물 이력제 도입으로
또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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