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도청에서는 농민단체 대표들과
이의근 지사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한 농민이
'도지사가 기업유치를 위해 뛰어다니느라고
농촌문제는 잊고 있는 게 아니냐?'면서
섭섭함을 토로했다지 뭡니까요.
이에 대해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는,
"농촌문제도 발로 뛰어서 해결된다면
몇날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뛰어다니겠는데 말입니다......."하고
말꼬리를 흐렸어요.
네에---, 손 놓고 기다려서야
더더욱 해결될 일이 아니니
그래도 발로 뛸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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