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물건을 상습적으로 훔친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54살 주부 김 모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딸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33살 안 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모녀는 지난 달 21일
대구시 모 백화점 속옷 매장에서
40만원 어치의 여성용 속옷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석 달 동안
대구시내 5개 백화점을 돌며 49차례에 걸쳐
600여 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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