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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은 끝이 났지만 대구시내버스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노사와 대구시 모두에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겨졌습니다.
계속해서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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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문제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들의 부담을
얼마나 줄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버스정보시스템인 BIS구축과
무료환승체계 마련 등에만
수백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500억원이 넘는 적자분을
매년 시민의 세금으로 메워줄 경우
시민들의 저항이 우려됩니다.
이때문에 시내버스 업계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이
선행돼야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강성호/대구시의원
"철저한 구조조정이 선행돼지않으면 예산 지원은 어려울 것"
또 오는 8월부터 버스요금을 20% 가까이
올리기로 한 것도 고스란히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INT▶강금수/대구참여연대
"요금인상 요인이 있는 지 철저히 가려야"
무엇보다 대구시와 버스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내버스로
거듭나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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