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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버스 노사가 도대체 끝을 모르는
막무가내식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버스업체의 면허를 취소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버스회사에 집단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교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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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쯤은 타결될 것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INT▶진상락
(직장인,학생들 모두 다니기가 굉징히 불편해)
◀INT▶임은미
(대구만 계속 파업해 버스타고 다니는 사람들 너무 힘들다)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시내버스 노사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대구시가 버스업체의 면허를 취소하고
직접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무임 승차운동을 전개하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대구시 아파트연합회는
시민을 담보로 한 버스파업에 분노한다면서
파업이 계속될 경우 도심에서 파업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민 촛불집회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집단 소송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신기락/아파트연합회 사무처장
(학생들은 몇 시간 학업을 못하고,직장인들은 택시를 타야하는 등 경제적 손실 엄청나)
버스 운행중단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까지 왔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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